여행의 자유는 꼭 자동차가 있어야만 가능한 것은 아닙니다. 대중교통만으로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국내 여행지는 의외로 많습니다. 이번 글에서는 2025년 현재, 차 없이도 기차·버스·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 떠날 수 있는 국내 여행지 5곳을 소개합니다. 운전을 부담스러워하는 분들, 면허가 없는 분들께 유용한 여행 코스입니다.
1. 전주 한옥마을 (전라선 KTX)
전주역은 서울 용산역에서 KTX로 약 1시간 40분이면 도착할 수 있으며, 역 앞에서 한옥마을까지 시내버스 또는 택시로 15분 내외 거리입니다. 한복체험, 전통음식, 감성 골목길을 즐길 수 있어 차 없이도 하루를 충분히 즐길 수 있는 도시입니다.
2. 춘천 남이섬 + 제이드가든 (ITX-청춘 + 셔틀)
ITX-청춘 열차를 이용하면 용산역에서 약 70분 만에 가평역 도착! 여기서 남이섬까지는 도보 10분 + 배를 이용하면 되고, 제이드가든은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됩니다. 서울 근교에서 자연과 감성 여행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코스입니다.
3. 부산 해운대 + 동백섬 (지하철 2호선)
부산역 → 해운대역은 지하철 1·2호선 환승으로 약 45분 소요되며, 해운대 해수욕장과 동백섬은 역에서 도보 10분 거리입니다. 센텀시티, 더베이101 등도 근처에 밀집되어 있어 대중교통만으로 하루 종일 즐길 수 있는 코스입니다.
4. 수원 화성 + 행궁동 카페거리 (수도권 전철 1호선)
서울역에서 수원역까지는 지하철 1호선으로 약 1시간. 수원역에서 시내버스로 15분이면 화성행궁과 카페거리, 박물관 등을 모두 도보로 여행할 수 있습니다.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공간으로, 자차 없이 역사 여행하기 좋은 장소입니다.
5. 강릉 안목해변 + 커피거리 (KTX 강릉선)
KTX 강릉선을 이용하면 청량리역에서 약 1시간 50분이면 도착! 강릉역에서 시내버스로 20분이면 안목해변까지 이동 가능합니다. 해변 산책과 커피 한 잔의 여유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강릉은 무자차 감성 여행지로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.
🚉 차 없이도 충분히 즐기는 국내 여행
대중교통 여행은 경비 절감, 피로도 감소, 환경 보호까지 다양한 장점을 지닙니다. 오늘 소개한 장소들은 모두 기차역·터미널과 인접하거나, 도보 및 대중교통으로 쉽게 접근 가능한 여행지들입니다.
차가 없어도 괜찮습니다. 오히려 천천히, 편안하게 둘러보는 여행의 매력을 느껴보세요. 다음 글에서는 걷기 좋은 국내 도보 여행지를 소개할 예정입니다 😊